한때는 아침에 나가기전 옷고르는 데만 1시간을 소비하곤 했는데, 이젠 차라리 잠을 더자야겠다는 생각에 눈에 보이는 거 아무거나 입는다.
문득 정민이가 다음날 입고 갈 옷을 저녁에 챙기면서 고민하는 모습이 생각난다.
봄이다. 조금은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.
머리는 이천희의 머리가 눈에 들어오고 옷은 모르겠다. 주말에 쇼핑을 하긴 했는데 어째 날씨보니까 그거 입을 시간도 없이 여름이 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. 이번 주말에는 머리를 어떻게 좀 해봐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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